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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학 복습

장염, 복막염, 장간막 질환! 증상부터 치료까지 총정리

by 공부하다 투자하다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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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복막, 장간막, 대망의 질환에 대해, 다음 순서로 살펴보자.

 

1) 선천적 구조 이상

2) 후천적 구조 장애

3) 염증성 질환

4) 장간막 및 대망 질환

 

 

장, 복막, 장간막, 대망의 염증 및 해부학적 질환은 구조적 이상과 염증을 동반하며,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처치가 중요하다.

 

 

선천적 구조 이상

 

메켈 게실

메켈 게실은 가장 흔한 선천적 소화기 기형으로 알려져 있다. 배아 발달 과정에서 난황관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서 생기며, 종종 소장 말단부에 존재한다. 일부 사례에서는 위산을 만들어내는 조직이 들어있어 장 점막에 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출혈, 폐쇄, 염증 같은 합병증이 일어나면 수술을 통해 제거하기도 한다.

 

 

장 폐쇄 및 협착

배아 시기에 장이 완전하게 연결되지 않거나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면 폐쇄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영유아기에 발견되지만 성인이 된 뒤에야 증상이 두드러지기도 한다. 상태가 심각하면 장 내용물이 정상적으로 이동하지 못해 통증, 구토, 복부 팽만이 이어진다. 정도에 따라 수술적 교정이나 보조적 처치가 필요하다.

 

 

장 회전 이상

장 회전 이상은 배 속에서 장이 회전해 자리를 잡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다. 유년기에 급성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 있고, 성인기에는 복부 유착이나 탈장 같은 2차적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다양하며 간헐적인 통증, 소화 장애로 드러나기도 한다. 선천적 구조 이상을 의심할 만한 소견이 있으면 영상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에 교정하는 편이 좋다.

 

 

 

 

후천적 구조 장애

 

장 염전

장 염전은 장이 스스로 돌아 꼬이는 현상으로, 혈류가 차단되면 장괴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대개는 좌측에 위치한 구불결장이나 맹장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며, 고령 환자에게 흔하다. 복부팽만, 통증, 구토 등이 발생하고 심해지면 장이 뚫어지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증상이 의심될 때 신속한 진단과 내시경적 감압 또는 수술적 처치가 이루어진다.

 

 

장겹침증

장겹침증은 한 부분의 장이 인접한 장의 내부로 말려 들어가는 상태를 말한다. 소아에게 자주 보이지만 성인에게도 드물게 발생하며, 폴립이나 종양 등이 유인점으로 작용한다. 주로 간헐적인 통증, 구토, 출혈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고 진단에는 CT 검사가 널리 쓰인다. 원인을 제거하고, 경도의 경우 관장이나 내시경으로 교정할 수 있지만 성인에게선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많다.

 

 

탈장

탈장은 복벽이나 근막 사이의 틈새로 장이 빠져나온 상태다. 서혜부, 제대부, 수술 흉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복부 내압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더욱 뚜렷해진다. 통증이나 불편감이 경미한 경우도 있지만 장이 꼬여 혈류를 잃으면 응급 상태가 된다. 대부분의 증례에서 수술이 권장되고, 재발을 막기 위해 주변 조직을 보강하거나 인공물을 삽입하기도 한다.

 

 

 

 

염증성 질환

 

충수염

충수염은 흔히 복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대개 오른쪽 아래 복부에 압통이나 반발통이 나타난다. 진행이 빠르면 충수가 터져 복막염으로 번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복부 초음파나 CT 검사를 통해 확진하고, 일반적으로는 수술적 절제가 이루어진다. 상태가 경미한 경우 항생제 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파열 위험이 높다면 즉시 수술이 우선시된다.

 

 

게실염

게실염은 결장 벽에 생긴 작은 주머니인 게실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다. 왼쪽 아래 복부 통증, 발열, 변비나 설사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CT 촬영을 통해 확진하고, 가벼운 경우 항생제와 휴식으로 호전되는 사례가 많다. 장에 천공이 있거나 다른 합병증이 있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 조절이 도움된다.

 

 

복막염

복막염은 복막에 염증이 번진 상태다. 간혹 간경변 환자의 복수에서 자발적으로 세균 감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맹장 천공이나 대장 천공 등으로 염증이 확산된다. 심하면 복부 전반에 심한 통증과 경직이 동반되고 쇼크가 올 수 있다. 광범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원인이 된 장 천공이나 출혈이 있으면 수술적 처치를 신속히 진행한다.

 

 

 

 

장간막 및 대망 질환

 

장간막염

장간막염(메센테릭 판니큘라이티스)은 드문 염증 상태로, 복부에 둔통이 생기거나 체중 감소, 미열이 지속되기도 한다. 영상 검사로 장간막 부위에 염증성 병변이 확인되며, 조직 검사를 통해 악성 여부를 확인한다. 대부분은 서서히 호전되지만 통증이 심하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면역 억제제를 고려한다. 악성 종양이 배제되면 장기 예후는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장간막 낭종

장간막 낭종은 복부의 장간막 안에 액체가 고인 주머니 구조다. 발견 자체가 드물고 증상도 애매할 때가 많지만, 커지면 통증이나 팽만감 등으로 이어진다. CT나 초음파로 확인한 뒤, 수술로 제거해 확진과 치료를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다. 완전 제거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재발률은 낮은 편이다.

 

 

장간막 및 대망 종양

이 부위에 생기는 종양은 상당히 드문 편이며, 지방조직에서 기원한 양성 종양부터 침윤성 섬유종, 악성 육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간헐적인 통증, 소화 장애로 그칠 때가 많다. 진단을 위해서는 CT나 MRI 같은 영상 검사가 필수적이며, 조직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리를 알아낸다. 양성이라면 수술로 완전히 제거할 수 있고, 악성인 경우 추가 치료가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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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

 

1) 장, 복막, 장간막, 대망 부위의 선천적 구조 이상으로 메켈 게실, 장 폐쇄 및 협착, 장 회전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2) 장 염전, 장겹침증, 탈장과 같은 후천적 구조 장애는 혈류 차단 및 장괴사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처치가 중요하다.

 

3) 충수염, 게실염, 복막염 등의 염증성 질환과 장간막 및 대망의 염증성 질환 및 종양은 진단 후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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