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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샤가이드/건강진단 및 관리(H)

사무실 작업환경 관리지침(H-64-2012) 정리

by 공부하다 투자하다 202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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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작업환경 관리지침(H-64-2012)에 대해, 다음 순서로 살펴보자.

 

1) 작업환경 기준

2) 오염물질 관리

3) 시설 유지 관리

 

 

사무실 작업환경 관리는 공기질 개선, 온습도 유지, 오염물질 제거, 위생 설비 점검 등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작업환경 기준

 

기적 및 환기

사무실 안에서 일하는 사람마다 충분한 공기 용적이 마련되어야 건강을 지키기 수월하다. 근로자 1인당 10세제곱미터 이상의 공간이 권장되며, 바닥면적의 일정 부분을 차지하는 창이 외기에 직접 연결되어 있어야 공기가 쾌적해진다. 환기 설비를 갖추면 창을 크게 열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유해 물질이나 탁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지므로, 사무실 구조와 실제 사용 인원을 고려해 적절한 환기 대책을 세우는 편이 좋다.

 

 

온습도 및 기류

실내 온도가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난방을 통해 적정 온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냉방 시에는 실내와 바깥 기온의 차이가 10도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지나친 냉방으로 인한 신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공기정화설비가 중앙집중식으로 운영되는 사무실이라면 대략 17도에서 28도 사이에 온도를 맞추고, 습도는 40% 이상 75% 이하로 유지하는 방법이 적절하다. 실내로 불어오는 공기가 사람에게 직접 닿으면 불편감이 커지므로 기류가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설비 방향을 조정하고, 풍속은 초당 0.5미터를 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도 및 소음

작업 면의 밝기는 업무 특성에 맞춰야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예민한 작업이라면 750럭스 이상의 밝기가 좋고, 일반 사무 업무는 150럭스 이상이면 기본적인 시야 확보에 무리가 없다. 빛이 너무 강하게 쏟아지거나 반대로 음영이 지나치게 생기지 않게 조명 위치와 밝기를 점검하는 편이 좋다. 6개월마다 조명설비를 살펴서 광원의 노후나 오염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리 확인하고, 소음이 심한 장비나 작업 공간과 사무실이 맞닿아 있다면 흡음재나 차음재를 사용해 소리가 크게 번지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좋다.

 

 

 

 

오염물질 관리

 

호흡성 분진

사무실에서 생기는 분진이 그대로 공기 중에 떠다니면 코나 기관지를 자극해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호흡성 분진은 입자가 작아서 폐포까지 도달하기 쉬우므로, 공기정화설비나 적절한 환기를 통해 1세제곱미터당 0.15밀리그램을 넘지 않게 관리하는 편이 좋다. 분진 농도가 높아지는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보고, 사무실 내외부의 먼지 유입 경로를 파악해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산화탄소 및 이산화탄소

실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10ppm을 넘지 않도록 유지하면 안전하다. 주변 환경이 이미 오염된 경우에는 기준을 20ppm으로 잡을 수 있지만, 그만큼 환기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1000ppm 이하가 적절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회의실이나 좁은 공간에서 환기를 소홀히 하면 쉽게 이 수치를 넘어갈 수 있다. 환기 설비나 공기 순환이 원활한지 지속적으로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이산화질소 및 포름알데히드

이산화질소 농도를 0.15ppm 이하로 관리하려면 실내에서 연소장치를 쓸 때 배기통이나 환기팬이 제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연소장치를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장비 상태가 원활한지도 매일 점검하는 편이 좋다. 포름알데히드는 0.1ppm 이하를 권장하며, 가구나 건축 자재에서 나올 수 있으므로 사무실 내 실내장재를 배치할 때 재질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환기를 적절히 시행하면 포름알데히드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시설 유지 관리

 

급수 및 배수

사무실에서 사용되는 물은 국가 수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장시간 근무하는 사람에게는 안전한 식수가 갖춰져야 건강을 유지하기 쉬우며, 배수 설비는 주기적으로 청소해 악취나 오염이 역류하지 않게 점검해야 한다. 시설 자체가 노후하면 문제가 쉽게 생기므로, 낡은 배관이나 수도꼭지는 필요한 시기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청결 유지 및 미생물 관리

실내 공기가 탁해지지 않도록 바닥이나 집기류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줄여야 한다. 청소 방식을 바꿔서 분진이 사무실 전체에 날리지 않도록 신경 쓰면 좋다. 자동차 매연이나 바깥 공기 오염원이 창문이나 출입문으로 바로 들어온다면 공기 흡입구를 다른 방향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기정화설비 안에 생길 수 있는 미생물을 방치하면 실내 공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최소 6개월에 한 번씩 설비를 분해해 청소하고 관련 방제를 하는 편이 좋다.

 

 

공기정화설비 점검

동력으로 작동하는 강제환기 설비는 처음 쓰기 전이나 수리 후에 이상이 없는지 반드시 점검하는 것이 좋다. 이후 6개월마다 성능을 점검해 기계가 제대로 돌아가는지, 여과 장치나 급기, 배기 장치가 문제없이 작동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점검 결과는 1년간 기록으로 남겨두면 나중에 개선 사항을 찾거나 설비를 교체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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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

 

1) 사무실 작업환경 관리를 위해 기적, 환기, 온습도, 조도 등의 기준을 설정하고 근로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2) 실내 공기 중 오염물질인 호흡성 분진,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의 농도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설비 관리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야 한다.

 

3) 급수, 배수 시설 유지, 사무실 청결 관리, 공기정화설비 점검 등을 통해 작업 환경을 위생적으로 유지하고,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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