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샤가이드/건강진단 및 관리(H)

의료기관 근로자의 공기매개 감염병 관리지침(H-93-2021) 정리

by 공부하다 투자하다 2025. 3. 8.
반응형

 

의료기관 근로자의 공기매개 감염병 관리지침(H-93-2021)에 대해, 다음 순서로 살펴보자.

 

1) 근로자 건강관리

2) 감염병 노출 및 감염자 관리

3) 감염병별 예방 및 대응

 

 

의료기관 근로자는 공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건강검진, 백신 접종, 감염 노출 시 대응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근로자 건강관리

 

결핵 검사 및 예방

결핵균 노출 위험이 있는 업무 환경에서는 근로자가 채용되거나 배치될 때 흉부 방사선 촬영을 통한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 검사 결과 결핵으로 진단된 사례가 없다면 일상 업무를 수행하되, 환자를 자주 접하는 부서에 근무한다면 결핵균 전파 경로와 관리 방법을 알아두는 편이 좋다. 결핵 전담 병동이나 호흡기내과병동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결핵균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적절한 환기를 항상 유념해야 한다.

 

 

수두 및 대상포진 예방

의사나 간호사처럼 환자와 자주 만나는 근로자는 수두 병력이 애매할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항체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과거력이나 항체가 없으면 백신을 맞아 면역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병원 내에서 수두 환자나 파종성 대상포진을 진료해야 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과 같은 보호조치를 우선한다. 면역이 충분치 않은 상태로 그런 환자를 접하면 감염 위험이 올라가므로, 노출 상황을 줄이거나 예방접종을 미리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행성 이하선염 관리

유행성 이하선염 바이러스는 급성으로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 환경에서 주의 대상이다. 이하선 부종과 발열이 대표적이며, 감염 환자의 침이나 기침을 통해 쉽게 확산된다. 근로자가 채용되거나 부서를 옮길 때, 이하선염 백신 접종 여부나 과거 이환 경험을 확인해두면 도움이 된다. 환자를 돌보는 중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신속하게 검사받고, 확진된 경우에는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업무에서 배제될 수 있다.

 

 

 

 

감염병 노출 및 감염자 관리

 

감염 노출 후 검사

결핵이나 수두, 홍역처럼 공기를 통해 쉽게 옮는 질환에 노출됐다면, 적절한 시점에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의 경우 피부반응검사로 감염 여부를 판단하고 흉부 방사선 촬영으로 활동성 여부를 확인한다. 수두 감염 우려가 있는 근로자는 노출 후 일정 기간 혈청검사를 받기도 한다. 이렇게 노출 가능성을 파악해 초기에 검사하면 근로자 건강과 다른 환자의 안전 모두에 긍정적이다.

 

 

감염된 근로자의 업무 제한

감염성 질환을 앓는 근로자는 증상이 활동기에 있거나 전염 위험이 높으면 다른 사람과 접촉할 기회를 줄여야 한다. 객담 검사에서 결핵균이 양성으로 확인된 근로자는 음성 전환이나 의학적 안정이 확보될 때까지 근무를 쉬거나 담당 업무가 변경될 수 있다. 수두 또는 대상포진에 걸렸다면 물집이 마르기 전까지는 전염력이 이어질 수 있어 업무 제한을 고려한다. 이런 제한 조치는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 한다.

 

 

감염 근로자의 복귀 기준

질환이 호전되고 전염성이 떨어졌다면 객담 검사나 임상 증상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복귀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도말 양성이었던 결핵 근로자는 적절한 치료 후 연속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업무로 돌아갈 수 있다. 수두는 발진이 모두 가라앉은 뒤가 권장 시점이다. 각 질환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안정된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위험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명확해지면 복귀가 허용된다.

 

 

 

 

감염병별 예방 및 대응

 

홍역 및 풍진 예방

홍역과 풍진은 비말이나 공기 중으로 전파되므로, 면역력이 부족하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근로자가 새로운 부서로 이동하거나 환자 접촉이 늘어나는 시점에는 홍역이나 풍진 항체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하다. 면역력 없이 노출된 경우 백신 접종을 고려하고, 면역글로불린 투여가 필요한지 감염관리팀과 상의한다. 임신 중인 근로자는 더욱 주의해야 하므로 항체 여부를 체크하고 감염 위험이 큰 환경을 피하는 편이 낫다.

 

 

인플루엔자 및 백일해 대응

인플루엔자는 기침, 재채기를 통해 번지므로, 병원 내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백신 접종을 권장하는 분위기가 있다. 감염에 취약한 환자를 돌보는 근로자는 매년 접종한다면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백일해 역시 기침으로 옮아, 환자나 근로자 사이에 급속도로 번질 수 있다. 이런 확산을 막으려면 초기 진단과 항생제 투여가 중요하며, 의료기관 구성원이 감염원을 정확히 파악하고 즉시 대응하면 좋다.

 

 

파르보바이러스 및 수막염 조치

파르보바이러스는 발진뿐 아니라 임산부에게는 태아 관련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으므로 각별한 관찰이 필요하다. 노출 이력이 있는 근로자가 임신 중이라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산부인과와 연계해 후속 조치를 신속히 진행한다. 수막염은 침, 가래처럼 호흡기 분비물이 전파 경로가 되기에 적절한 보호장구 착용이 관건이다. 근무 중 의심 증상이 느껴지면 병원 내에서 빠르게 격리해 확산을 막는 편이 좋다.

 

 

반응형

 

 

요약 정리

 

1) 의료기관 근로자는 결핵, 수두, 홍역 등 공기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건강검진과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감염병 노출이 확인되었거나 감염된 경우, 근로자는 전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검사와 업무 제한을 따르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복귀할 수 있다.

 

3) 감염병별 예방 조치로는 개인 보호구 착용, 적절한 백신 접종, 노출 후 관리 지침 준수 등이 있으며,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