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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샤가이드/건강진단 및 관리(H)

장시간 근로자 보건관리 지침(H-47-2021) 정리

by 공부하다 투자하다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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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근로자 보건관리 지침(H-47-2021)에 대해, 다음 순서로 살펴보자.

 

1) 건강 영향

2) 사업주 조치

3) 근로자 관리

 

 

장시간 근로는 건강에 다양한 위험을 초래하므로, 사업주는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는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건강 영향

 

심혈관계 질환

장시간 근무는 혈압과 심장 부담에 영향을 주어 심근경색이나 관상동맥질환 같은 심혈관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루 11시간 이상 근무하거나 주당 60시간 넘게 일하면 피로가 누적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증가한다. 이 과정에서 혈관 기능이 떨어지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급성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근골격계 질환

하루 13시간 이상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면 목, 어깨, 허리 등 근골격계 질환 위험이 커진다. 반복적인 동작을 계속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 올리는 업무라면 관절과 근육에 부담이 집중될 수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긴 시간을 일하면 통증이 쉽게 나타나고,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신 건강 문제

수면 시간 감소와 개인 시간 부족은 우울감과 불안감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장시간 근무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감정 조절이 어려워진다. 이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자살 사고나 대인관계 갈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이 부족한 근무 환경은 장기적으로 정신 건강을 크게 해친다.

 

 

 

 

사업주 조치

 

근무시간 관리

연장 근무와 야간 근무 횟수를 제한하고, 하루 근무가 끝난 뒤에는 11시간 이상의 휴식을 확보하도록 노력하는 편이 좋다. 일주일 내내 근무가 불가피한 경우에도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이틀 연속 쉴 수 있는 일정을 잡으면 신체 회복에 도움이 된다. 근무 일정은 예측 가능하게 미리 공지하여 근로자가 생활 패턴을 조정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휴식 및 일정 조정

업무 중간에 짧은 휴식을 제공해 피로를 줄이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편안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휴게실이나 간단히 눕거나 가수면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피곤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야간 근무가 불가피하다면 따뜻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매점이나 쉼터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일정 조정을 통해 특정인에게만 과도한 업무가 몰리지 않도록 신경 쓰면 근골격계와 정신적 부담이 완화된다.

 

 

근로환경 개선

조명이나 소음, 온도 환경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조도가 너무 낮거나 소음이 심한 곳에서 오랜 시간 일하면 피로가 쉽게 누적된다. 난방과 냉방 장치를 통해 업무에 집중하기 좋은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장시간 근무 시 유해물질에 직접 노출되는 일은 위험도가 크게 올라가므로 교대 근무나 작업장 분산이 필요하다. 야간 근무를 혼자서 진행하면 응급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우니, 가능한 한 단독 근무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근로자 관리

 

수면 및 피로 관리

하루 6시간 이상의 수면을 확보하면 피로 회복에 유리하다. 부족한 수면으로 체력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약해지고 집중력이나 판단력이 떨어질 수 있다. 낮 시간대 20~3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은 오히려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에는 음주나 과식을 자제하고, 수면장애가 심하면 전문가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한다.

 

 

운동 및 생활습관

장시간 근무로 운동이 부족하면 체중 증가와 근육 약화가 나타날 수 있다. 규칙적으로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골격계 질환 위험이 줄어들고 심혈관계 부담도 감소한다. 흡연과 과음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로 영양 상태를 관리하면 전반적인 체력 유지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건강 이상 대응

과도한 피로감이나 수면장애, 극심한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방치하지 말고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심혈관 문제나 근골격계 통증, 정신적 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작업 현장에서 건강 진단을 진행하거나 직업보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증상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작은 증상이라도 무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태도가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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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

 

1) 장시간 근로는 심혈관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정신 건강 문제를 유발하며, 피로와 스트레스 누적으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2) 사업주는 근무시간 조정, 휴식 제공,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해야 하며, 야간 근무와 연장 근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근로자는 충분한 수면과 운동을 유지하며, 피로와 건강 이상을 방치하지 않고 조기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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