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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샤가이드/건강진단 및 관리(H)

호흡기 감작물질 노출근로자의 보건관리 지침(H-44-2021) 정리

by 공부하다 투자하다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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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감작물질 노출근로자의 보건관리 지침(H-44-2021)"에 대해, 다음 순서로 살펴보자.

 

1) 기본 개념

2) 노출 위험과 관리

3) 건강관리 및 대응

 

 

호흡기 감작물질은 다양한 업무를 통해 노출될 수 있다. 건강진단과 보호조치를 통해 근로자의 노출 위험과 건강영향을 예방해야 한다.

 

 

기본 개념

 

호흡기 감작물질이란 무엇인가?

호흡기 감작물질이 호흡을 통해 체내로 유입되면 면역 반응을 유발하여 비가역적인 감작이 일어난다. 감작이 발생한 이후에는 미량의 물질에만 노출될 때도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물질들은 '천식 유발물질'이나 '천식원인물질'로도 불리며,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감작반응 및 증상

감작반응은 처음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일정 기간 노출이 반복되면 면역체계에 과민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과민 반응으로 인해 천식과 비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천식이 생기면 갑작스러운 기침, 숨을 내쉴 때 쌕쌕거리는 천명음, 흉부 압박감이 나타난다. 비염은 코막힘, 맑은 콧물, 눈 충혈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감작반응이 심해지면 야간에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호흡기 기능에 영구적인 손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감작반응의 진행

노출 직후에 감작반응이 항상 바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몇 개월에서 수년 후에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감작이 진행되고 나면 증상의 정도가 점차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초기에는 비염 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나, 감작물질에 계속 노출되면 천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 번 감작이 이루어지면 이후에는 감작물질이 아닌 차가운 공기나 담배 연기 같은 일반적인 자극에도 천식발작이 일어날 수 있다.

 

 

 

 

노출 위험과 관리

 

주요 감작물질과 노출업무

대표적인 호흡기 감작물질에는 이소시아네이트, 밀가루 분진, 글루타르알데히드, 목재 분진, 납땜용 플럭스, 실험동물의 털, 접착제, 레진 등이 있다. 근로자는 자동차 스프레이 도장, 우레탄 폼 제조, 병원기구 소독, 목재 가공, 전자제품 조립, 실험실 동물 관리, 에폭시 접착 작업 등의 다양한 업무들을 통해 이러한 감작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

 

 

감작물질 확인 방법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검토는 사업장에서 감작물질을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MSDS에 "H334: 흡입 시 알레르기성 반응, 천식 또는 호흡곤란 유발 가능"이라는 경고 문구가 있는 물질은 호흡기 감작물질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유럽 기준에서 "R42"로 분류된 물질도 감작물질로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사업장에 새로운 물질을 도입할 때에는 반드시 이러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작업장 보호조치

호흡기 감작물질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호조치를 마련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감작물질을 덜 유해한 다른 물질로 변경하는 것이다. 만약 대체가 불가능하다면, 작업장에서의 감작물질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단 및 밀폐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하여 감작물질이 공기 중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들이 잘 이루어지면 감작물질 노출을 줄여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

 

 

 

 

건강관리 및 대응

 

건강진단 및 감시

감작물질에 노출되는 근로자는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받아야 한다. 특히 배치 전과 채용 후에는 천식 및 비염 증상 여부를 점검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폐기능 검사와 피부단자검사도 시행해야 한다. 또한 작업 전·중·후에 걸쳐 연속적으로 최대호기량을 측정하면 감작반응 여부를 좀 더 신뢰성 높게 확인할 수 있다.

 

 

감작 근로자에게 필요한 조치

감작반응이 확인된 근로자는 해당 물질에 대한 노출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와 호흡기내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감작이 발생한 작업장의 공정 관리를 다시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천식 근로자의 업무 적합성 평가 지침(H-46-2021)을 기반으로 감작된 근로자의 업무 수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다. 해당 지침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한 글에 정리해두었다.

 

 

천식을 진단받은 근로자의 업무적합성 평가 지침(H-46-2021) 정리

"천식을 진단받은 근로자의 업무적합성 평가 지침(H-46-2021)"에 대해, 다음 순서로 살펴보자. 1) 작업 환경 2) 중증도 평가 3) 업무적합성 평가     작업 환경 직업성 천식이란 무엇인가?천식은

investorl.tistory.com

 

 

근로자 교육

감작물질 노출 예방을 위해서는 근로자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감작물질의 특성과 건강 위해성을 알리고, 감작반응의 초기 증상과 이를 신속하게 보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적절한 보호조치 사용법과 환기 장치 및 보호장치의 올바른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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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

 

1) 호흡기 감작물질은 면역 반응을 유발해 천식과 비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관련 증상들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2) 자동차 도장, 제빵, 실험동물 취급 등의 다양한 업무를 통해 호흡기 감작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 MSDS 확인과 작업장 보호조치를 통해 위험을 줄여야 한다.

 

3) 근로자는 건강진단과 증상 감시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감작반응이 확인되면 즉시 노출을 중단하고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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