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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학 복습

만성콩팥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관리 가이드

by 공부하다 투자하다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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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관리 방법"에 대해, 다음 순서로 살펴보자.

 

1) 만성콩팥병

2) 이상지질혈증

3) 치료 권고안

 

 

만성콩팥병 환자는 심혈관 위험이 커지므로 스타틴 치료와 중성지방 관리 등을 통해 이상지질혈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만성콩팥병

 

단계와 분류

만성콩팥병은 사구체여과율이 낮거나 신장에 손상이 있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1~2단계는 사구체여과율(GFR)이 60mL/min/1.73 m² 이상으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지만, GFR이 60 미만인 경우에는 3~5단계로 분류된다. 이러한 경우 알부민뇨가 동반되면 그 위험도가 더욱 높아지므로, 신기능과 소변 상태를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심뇌혈관 질환 위험

만성콩팥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 GFR이 떨어질수록 심뇌혈관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상승하며, 동반 질환이 있다면 이러한 위험이 더 커진다. 신기능 저하가 심해지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기가 쉽지 않아지므로, 조기에 단계별 관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알부민뇨

소변에서 알부민이 일정 수준 이상 검출되는 환자는 만성콩팥병이 악화될 가능성이 더 높다. 알부민뇨는 신장의 여과 기능이 손상되었다는 신호로 해석되므로 꾸준히 추적관찰해야 한다. 알부민뇨가 계속 증가하면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게 된다.

 

 

 

 

이상지질혈증

 

중성지방

만성콩팥병 환자는 중성지방 수치가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신장의 배설 능력이 떨어져 혈중 중성지방 제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중성지방이 풍부한 지단백(triglyceride-rich lipoprotein)의 생산이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중성지방이 축적되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받게 된다.

 

 

L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만성콩팥병 환자에게서는 절대값만으로 위험도를 단정하기 어렵다. 염증, 영양 상태 등의 영향으로 LDL 수치의 변동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GFR이 크게 떨어지면 LDL 수치 역시 올라가거나 분해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꾸준하게 추적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소밀도 LDL 증가

만성콩팥병 초기에는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HDL 콜레스테롤은 감소하기 쉽다. 이런 변화는 LDL 콜레스테롤의 형태에도 변화를 주어, sd-LDL(소밀도 LDL)이 더 늘어날 수 있다. sd-LDL은 일반적인 LDL보다 혈관벽에 더 쉽게 침착되는 특성이 있어서 동맥경화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중성지방뿐만 아니라 LDL의 종류별 수치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치료 권고안

 

스타틴 투여

투석 중이 아닌 3~5단계 환자는 심혈관 질환을 줄이기 위해 스타틴을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1~2단계라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크거나 당뇨병, 관상동맥질환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스타틴 단독요법 또는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이 고려된다. 고용량 투여는 안전성에 대한 확인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적정 용량 범위에서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투석 환자에 대한 지침

투석을 받는 5단계 환자에게는 스타틴 투여를 새로 시작해도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기존에 스타틴을 복용 중이지 않았다면 투석 시점에 새로 시작하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 투석 전에 이미 스타틴을 복용해왔다면 굳이 중단할 필요는 없다.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유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자.

 

 

중성지방 관리

중성지방이 높으면 생활 습관 개선이 우선이다. 신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운동과 식사 조절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면 이를 통해 중성지방 농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중성지방 수치가 아주 높은 경우에는 피브린산 유도체 처방도 생각해볼 수 있으나, 안전성 문제와 부작용 가능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원래 피브린산 유도체는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투여할 때는 반드시 주의가 필요한 약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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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

 

1) 만성콩팥병이 진행되면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 변화가 나타나므로 이상지질혈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

 

2) 투석 전 단계(3~5단계) 환자에게는 스타틴 단독요법이나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이 권장된다. 투석 중인 환자라면 원래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받고 있었는지에 따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즉,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는 치료를 지속하고, 치료를 받고 있지 않던 환자라면 굳이 새로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

 

3)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생활습관 개선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수치가 너무 높으면 피브린산 유도체 사용을 검토해볼 수도 있지만 환자의 신장 기능이 저하된 부분을 고려하여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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