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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학 복습

당뇨병망막병증 초기증상과 치료법 제대로 알기

by 공부하다 투자하다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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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망막병증"에 대해, 다음 순서로 살펴보자.

 

1) 위험 인자

2) 정기 검진

3) 치료 원칙

 

 

당뇨병망막병증에 의한 시력 손상을 방지하려면 적절한 혈당, 혈압, 지질의 조절, 안과 검진,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위험 인자

 

혈당 및 혈압 조절

혈당이 잘 관리되지 않으면 망막병증이 빠르게 진행될 위험이 높아진다. 혈압 역시 중요한 요소로, 목표 범위를 벗어난 상태가 지속되면 망막 손상이 심해질 수 있다. 혈당과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망막병증의 진행을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의료진과 상의해 적절한 목표치를 설정한 뒤, 약물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를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지질 관리

지질대사가 원활하지 않아도 망막병증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진다. 혈중 지질 수치가 높아지면 망막에 병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으므로 환자의 현재 상태에 맞는 약물치료와 식습관 조절이 필요하다. 지질이 잘 조절되면 망막뿐만 아니라 심혈관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정기 검진

 

당뇨병 유형에 따라 원칙에 차이가 있다

1형 당뇨병 환자는 처음 진단을 받고 나서 5년 내에는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초기에 망막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 위험이 점점 커지기 때문이다. 반면 2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 시기에 이미 망막병증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당뇨병을 진단받으면 바로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처럼 환자의 당뇨병 유형에 따라 검사를 시작하는 시기가 달라진다는 점에 유의하자.

 

 

검사 간격

처음 검사에서 망막병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이후 매년 안저검사를 받으면 된다.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망막 소견이 오래도록 정상 상태인 경우에는 검사 주기를 1~2년 정도로 좀 더 늘려볼 수도 있다. 하지만 안저검사 결과에서 이상이 확인되면 환자의 망막을 보호하기 위해, 병변의 진행 정도에 따라 보다 짧은 간격으로 추적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임신 시 관리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임신을 준비한다면 미리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임신 중에는 망막병증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임신이 확인되면 첫 3개월 내에 검사를 받고 그 이후로도 3개월마다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출산 후에도 약 1년간은 악화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꾸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치료 원칙

 

범망막광응고 치료

망막에 새혈관이 과도하게 자라는 증식망막병증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범망막광응고 치료가 도움이 된다. 레이저를 통해 주변부 망막에 열을 가해 비정상 혈관을 억제하여 시야 손실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치료 방법이다. 단, 가장자리 쪽 시야가 좁아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하자. 상태가 심해지기 전에 안과 전문의 및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혈관내피 주사

증식망막병증 치료를 위해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제제를 눈 안에 직접 주입하여 비정상적인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치료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범망막광응고 대비 시야 손실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러 차례 주사해야 할 수 있으므로 미리 의료진과 상의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도록 하자.

 

 

황반부종 치료

망막병증이 황반부종으로 이어지면 시력이 떨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이러한 경우에도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요법이 유용하게 활용되며, 덱사메타손 임플란트를 주입하여 치료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2가지 방법 모두 망막 부종을 줄여 시력 악화를 막아준다. 치료 경과는 환자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안과 진료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병변의 호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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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

 

1) 당뇨병 환자가 혈당, 혈압, 지질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당뇨병망막병증이 빠르게 진행될 위험이 커진다.

 

2)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망막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임신 중인 당뇨병 환자는 더욱 짧은 간격으로 눈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3) 증식망막병증이나 황반부종이 발생한 경우에는 레이저나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치료를 받으면 시력 손실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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