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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학 복습

호흡기 질환 증상과 진단 방법: 기침, 호흡곤란 등 원인 완벽 정리!

by 공부하다 투자하다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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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의 증상과 진단 방법에 대해, 다음 순서로 살펴보자.

 

1) 호흡기 증상의 평가

2) 주요 호흡기 증상

3) 혈담과 호흡기 응급 상황

 

 

호흡기 질환은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평가하고 감별 진단하여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기 증상의 평가

 

시진과 촉진

호흡기 증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시진을 통해 목과 흉곽 상태를 살피는 일이 중요하다. 경부나 쇄골 위 림프절이 커진 모습이 보이면 감염성 질환이나 종양을 의심할 수 있다. 팔이나 목의 혈관이 부어 있다면 혈전이나 종양 때문에 정맥 순환이 방해되는 상황일 가능성이 있다. 흉곽의 형태나 움직임에서 이상이 있으면 폐기종이나 흉벽 기형을 떠올릴 수 있다. 목 부위를 만져보면 종물이나 림프절 비대 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흉곽을 만져보면 기도 분비물 진동이나 통증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타진과 청진

타진은 손가락이나 타진용 도구를 이용해 흉곽을 두드려 내부 음색의 변화를 살피는 방법이다. 폐렴이나 흉막삼출이 있으면 둔탁한 소리가 날 수 있고, 반대로 폐에 공기가 많이 차 있으면 공명음이 커질 수 있다. 청진에서는 숨을 들이마실 때나 내쉴 때 들리는 호흡음을 주의 깊게 들어보게 된다. 정상적인 호흡음은 부드럽고 규칙적이지만, 기도에 문제가 있으면 숨소리가 거칠거나 음정이 달라질 수 있다. 미세한 수포음(크랙클)은 심부전이나 간질성 폐질환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고, 숨을 내쉴 때 마치 피리처럼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천명은 기관지가 좁아졌을 때 자주 발생한다.

 

 

폐 기능과 영상 검사

정밀한 평가를 위해선 폐 기능 검사와 영상 검사가 도움된다. 폐 기능 검사는 기도를 통한 공기의 흐름과 폐 용적을 수치로 파악해 호흡장애가 있는지 살펴본다. 숨을 세게 내쉬거나 들이마실 때의 기류 변화를 기록해서 기관지 확장 정도나 폐 탄력성을 추정할 수 있다. 영상 검사는 가슴사진(흉부 X선)이나 단면 촬영(CT)으로 진행된다. 흉부 X선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고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으므로 호흡기 증상 평가의 시작점으로 활용된다. 심장이 과도하게 커져 있거나 폐 내부가 혼탁하게 보이면 심부전이나 염증성 질환 가능성이 높다. CT는 엑스레이보다 훨씬 자세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종양, 혈관 이상, 기도 병변 등을 좀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주요 호흡기 증상

 

기침의 원인과 감별

기침은 호흡기계에서 가장 흔한 증상으로, 단기간(8주 미만)인지 장기간(8주 이상)인지에 따라 원인을 달리 추정할 수 있다. 단기간 기침은 감기 같은 경증 감염에서부터 폐렴, 심부전, 폐 색전 같은 심각한 상황까지 다양하게 이어진다. 흡연 중인 사람이 새롭게 심한 기침을 하거나, 기존 기침이 급격히 악화되면 종양 가능성까지 생각해야 한다. 장기간 기침이 계속된다면 기관지 확장증, 천식, 후비루, 역류성 식도염 등을 살펴보게 된다. 기침 원인을 정확히 알아내면 대부분 적절한 약물이나 처방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천명의 원인과 평가

천명은 숨을 들이마실 때나 내쉴 때 발생하는 날카롭고 높은 음역의 소리다. 주로 기도가 좁아져 있을 때 들리므로,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서 흔하게 관찰된다. 그 외에 기도 안에 이물질이 있거나, 양성 또는 악성 종양으로 기관지가 압박될 때도 유사한 소리가 난다. 청진과 폐 기능 검사로 기류 제한이 있는지 확인하고, 영상 검사에서 혹시 기관지를 누르고 있는 병변은 없는지 살펴보게 된다. 기저 질환에 맞춘 약물 치료나 기도 확장 처방으로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호흡곤란의 진단적 접근

숨이 가쁘게 느껴지는 호흡곤란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급성으로 호흡이 곤란해졌다면 폐 색전, 심부전, 급성 기관지 수축, 기도 폐쇄, 기흉 등을 고려해야 한다. 만성적으로 조금씩 악화되는 양상이라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간질성 폐질환, 심장 기능 저하 등을 의심한다. 진단 과정에서는 먼저 흉부 X선이나 심전도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CT 촬영이나 폐 기능 검사를 통해 폐와 심장 상태를 살핀다. 호흡곤란이 왜 생기는지 원인을 알면 산소나 기관지 확장제 같은 보조요법, 원인 질환 치료 등으로 숨찬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혈담과 호흡기 응급 상황

 

객혈의 감별과 평가

객혈은 기침과 함께 붉은 피가 비치거나 대량 출혈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미약한 혈액 줄이 섞여 나오거나, 하루에 수백 밀리리터 이상이 쏟아지는 상황까지 범위가 넓다. 감별이 어려운 경우에는 위장관 출혈을 구분하기 위해 입안이나 인후두 부위를 확인하고, 흉부 영상으로 폐 안에 출혈 원인이 될 만한 병변을 찾는다. 기관지경으로 출혈 부위를 확인하기도 하며, 잠재적인 결핵, 종양, 기관지 확장증 등을 의심한다. 대부분 원인을 밝혀낼 수 있지만 소수에서 원인을 찾기 힘들 경우가 있고, 그럴 땐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

 

 

급성 호흡부전의 원인

호흡부전 상태는 조직에 전달되는 산소가 부족하거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상황을 의미한다. 갑자기 발생하면 기도 폐쇄나 폐렴, 중증 천식 악화, 대량의 객혈, 폐 혈전 등이 주원인이 된다. 흉부 X선이나 혈액 가스 검사 등으로 호흡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필요하면 기계적 환기나 집중 치료를 진행한다. 급성 호흡부전은 생명이 직결되는 응급 상태라서 원인 질환에 맞춰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응급 영상 및 검사

대량의 객혈이나 중증 호흡곤란 같은 위급 상황에서는 영상 검사와 기관지 내시경이 유용하다. 흉부 CT는 출혈 위치나 기형 혈관, 종양 존재 여부 등 긴급한 정보를 세밀하게 파악하는 데 쓰인다. 기관지 내시경은 직접 기도를 들여다보고 출혈 부위를 확인하거나, 출혈을 막기 위한 국소 처치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산소 포화도와 동맥혈 가스 검사는 산소 공급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쌓이는 상황은 아닌지 신속히 확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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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

 

1) 호흡기 증상의 평가는 시진, 촉진, 타진, 청진, 폐 기능 검사, 영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주요 호흡기 증상인 기침, 천명, 호흡곤란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 감별 진단이 필요하며,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3) 객혈과 급성 호흡부전은 응급 상황으로 신속한 진단과 대응이 필요하며, 영상 검사와 기관지 내시경 등을 활용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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