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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샤가이드/건강진단 및 관리(H)

냉동설비 기계실의 안전보건 작업지침(H-103-2012) 정리

by 공부하다 투자하다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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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설비 기계실의 안전보건 작업지침(H-103-2012)에 대해, 다음 순서로 살펴보자.

 

1) 기계실 작업 위험

2) 안전보건 조치

3) 작업 단계별 안전수칙

 

 

냉동설비 기계실의 유해가스 누출과 환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조치와 단계별 작업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기계실 작업 위험

 

유해가스 중독 위험

냉동설비가 있는 기계실은 밀폐된 환경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프레온,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같은 냉매가스가 누출되면 그 순간부터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 등 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관리 부주의나 점검 소홀로 배관이 손상되면 누출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고, 일부 가스는 무색무취여서 감지가 어려워 작업자가 위험을 알아차리기 힘들다. 실내에 축적된 냉매가스는 공기 중 산소 농도를 낮추므로 작업자가 깊이 들어가기 전에 미리 농도를 확인하고 적절히 환기해야 한다.

 

 

환기 부족 문제

기계실은 지하나 외부와 차단된 구조로 만들어진 곳이 많다. 이런 환경은 환기가 원활하지 않아, 냉매가스나 다른 유해물질이 머무르면서 농도가 높아지기 쉽다. 환기장치가 설치되어 있어도 상태 불량이나 점검 소홀로 제 기능을 못 하면 사고 위험이 커진다. 출입구나 환기구 근처를 막아놓는 일도 문제를 키운다. 공기가 한 방향으로만 흐를 경우 누출된 가스가 빠져나가지 못해 기계실 안에 머물게 된다.

 

 

2차 사고 위험

작업자가 유해가스에 노출되어 의식을 잃었을 때, 동료나 외부 구조 인력이 무방비하게 진입하면 똑같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구조하려다 추가로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진다. 내부가 좁거나 복잡하면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지고,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가면 구출 자체가 더 위험해진다. 만약 감시인 없이 단독으로 작업하다 사고가 생기면 신고와 대응이 늦어져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보건 조치

 

환기장치 및 경고 시스템

냉동설비가 설치된 기계실은 냉매가스 농도를 감지하는 센서와 연결된 자동 환기장치를 갖추는 편이 좋다. 센서가 일정 농도를 넘으면 즉시 배기 팬이 작동하도록 해 빠르게 가스를 외부로 내보낸다. 또한 가스가 누출될 때 경고음이 울리거나 경광등이 작동하면 작업자가 위험을 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주기적인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며, 만약 환기장치가 고장났다면 기계실에 진입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작업장 출입 및 관리

기계실은 작업자 외에 불필요한 인원이 함부로 드나들지 않도록 통제해야 한다. 기계 주변에 장애물이 놓여 있으면 긴급 상황 때 빠른 탈출이 어렵다. 따라서 통로와 출입구를 항상 깔끔하게 유지하고,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나 폭발 위험에도 대비한다. 작업 전후에는 일지를 작성해 냉매가스 농도, 잠금 조치 상태, 보수 내역 등을 남기면 추후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하기가 수월해진다.

 

 

개인보호구 착용

냉매가스 누출 가능성이 있으면 방독마스크나 공기호흡기 같은 호흡용 보호구를 지참하고 점검한다. 눈이나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막으려면 보안경, 보호의, 보호장갑을 충분히 확보하는 편이 안전하다. 위험을 대비해 구조 장비나 구명 로프를 갖추는 것도 좋다. 보호구는 제대로 착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실제 상황과 유사한 교육이나 훈련이 뒤따라야 한다.

 

 

 

 

작업 단계별 안전수칙

 

점검 작업 절차

기계실에 들어가기 전에는 먼저 외부에서 냉매가스 감지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실내 농도가 적정 범위인지 확인한 뒤 진입하고, 환기장치를 계속 켜둔다. 내부를 둘러보며 냉동설비 배관이나 부속품에 이상이 없는지 살피고, 일상 점검 내용과 측정 결과를 기록한다. 만약 내부 공기가 탁하거나 이상 냄새가 느껴지면 즉시 환기 상태를 조정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진입을 중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유지보수 작업 절차

기계 설비를 수리하거나 부품을 교체할 때는 누출 가능성이 커진다. 이때는 단독작업을 피하고 감시인을 두는 편이 좋다. 설비 전원을 잠그는 잠금 조치를 시행해 예기치 않은 기계 작동을 막아야 하며, 가스가 폭발적으로 새어 나올 우려가 있으면 이동식 환기팬을 배치해 국소 배기를 강화한다. 호흡용 보호구와 구조용 로프를 근처에 두고, 일정 간격으로 작업 상황을 점검해 안전성을 유지한다.

 

 

긴급상황 대응

냉매가스가 대량으로 누출되거나 사고로 작업자가 쓰러지면 주변 사람들을 먼저 기계실 밖으로 대피시킨다. 이후 구조에 투입되는 인력은 공기호흡기 등 적절한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무리하게 들어가면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긴급 연락 체계를 통해 관련 책임자나 응급기관에 알리고, 가능한 한 신속히 환기 팬을 가동해 유해가스를 희석시킨다. 상황이 종료된 뒤에는 사고 원인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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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

 

1) 냉동설비 기계실은 유해가스 누출, 환기 부족, 2차 사고 위험 등으로 인해 작업자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2) 안전보건 조치로는 환기장치와 경고 시스템을 활용하고, 작업장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며,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3) 점검, 유지보수, 긴급상황 대응 등의 단계별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기계실 내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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