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학/의학 복습

당뇨병 환자를 위한 백신 접종 가이드: 예방이 최선이다!

by 공부하다 투자하다 2025. 3. 2.
반응형

 

당뇨병 환자의 백신 접종에 대해, 다음 순서로 살펴보자.

 

1) 당뇨병과 백신 접종 필요성

2) 주요 권장 백신과 접종 지침

3) 추가 권장 백신과 고려 사항

 

 

당뇨병 환자는 감염 위험이 높아 인플루엔자, 폐렴, COVID-19 등 다양한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며, 예방 접종을 통해 합병증과 중증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당뇨병과 백신 접종 필요성

 

당뇨병 환자의 감염 위험 증가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고혈당 상태는 면역 기능을 저하시켜 호중구의 작용을 방해하고, 체액성 면역 반응을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감염병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감염이 발생하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피부 감염, 비뇨생식기 감염, 호흡기 감염 등 다양한 감염 질환에 걸릴 위험이 비당뇨인보다 높다.

 

 

백신 접종의 감염 예방 효과

백신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백신을 맞으면 감염 위험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감염이 되더라도 경미한 증상으로 지나가거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다. 특히 인플루엔자, 폐렴, COVID-19 등은 당뇨병 환자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 이에 대한 예방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접종 권장 원칙

당뇨병 환자에게는 일반 성인과 동일한 접종 일정이 적용되지만, 추가적으로 권장되는 백신이 있다. 인플루엔자, 폐렴사슬알균, COVID-19 백신은 반드시 맞아야 하며, 대상포진, B형간염, Td/Tdap 백신도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여러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야 하는 경우 같은 날 접종이 가능하지만, 한쪽 팔에 두 개 이상의 백신을 맞을 때는 2.5cm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원칙이다.

 

 

 

 

주요 권장 백신과 접종 지침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기준

당뇨병 환자는 매년 1회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는 것이 권장된다. 인플루엔자는 단순 감기로 끝날 수도 있지만,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여 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으면 감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합병증 발생률과 사망률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국내에서는 9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은 매년 1회 불활화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생백신은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되지 않는다.

 

 

폐렴사슬알균 백신 접종 방법

폐렴사슬알균은 폐렴뿐만 아니라 균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폐렴 발생 위험이 높으며, 침습성 폐렴사슬알균 감염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18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는 폐렴사슬알균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을 먼저 접종하고, 1년 후 23가 다당류백신(PPSV23)을 맞도록 권장된다. 만약 중증 면역저하 상태가 동반된 경우, 두 백신 간의 접종 간격을 8주로 줄여 접종할 수 있다.

 

 

COVID-19 백신 접종 권장 사항

COVID-19는 당뇨병 환자가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거나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은 경우, 감염 후 사망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백신은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바이러스벡터 백신(얀센), 단백질재조합 백신(노바백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있다. 백신 접종력과 감염 여부에 따라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기초 접종 후 3~6개월 간격으로 추가 접종을 권장한다.

 

 

 

 

추가 권장 백신과 고려 사항

 

대상포진 및 B형간염 백신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발생 위험이 높으며, 당뇨병 환자는 대상포진 발병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높다. 따라서 5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는 대상포진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기존에는 생백신(ZVL)만 사용 가능했으나, 2022년부터는 불활화 백신(RZV)이 도입되어 면역저하 환자에게도 접종할 수 있게 되었다.

B형간염 백신은 일반적으로 모든 성인에게 권장되지만,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 미국 CDC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B형간염 감염 위험이 높다고 보고,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Td/Tdap 및 기타 백신 권장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Tdap) 백신은 모든 성인이 10년마다 접종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발 감염 등으로 인해 피부 연조직 감염 위험이 높아,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하다. 이외에도 A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홍역/볼거리/풍진(MMR), 수막알균 백신 등은 일반 성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접종하면 된다.

 

 

백신 접종 시 유의사항

여러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야 할 경우, 생백신과 생백신은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접종해야 한다. 반면, 불활화 백신 간의 접종 간격은 제한이 없으며, 같은 날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 부위는 서로 2.5cm 이상 떨어뜨려야 하며, 백신을 한 주사기에 섞어 접종해서는 안 된다. 당뇨병 환자는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하다. 예방 접종을 통해 감염병 위험을 줄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응형

 

 

요약 정리

 

1) 당뇨병 환자는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감염 위험이 높으며,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2) 인플루엔자, 폐렴사슬알균, COVID-19 백신은 당뇨병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권장되며, 대상포진, B형간염, Td/Tdap 백신도 고려해야 한다.

 

3) 백신 접종은 감염병 예방과 합병증 위험 감소에 효과적이며, 여러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때는 적절한 간격과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