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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학 복습

당뇨병 선별검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by 공부하다 투자하다 202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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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선별검사"에 대해, 다음 순서로 알아보겠습니다.

 

1) 중요성 및 검사대상

2) 검사 절차

3) 최근 동향

 

 

당뇨병 선별검사는 35세 이상의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이 권장되며, 당뇨병 위험인자가 있으면 19세부터 받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성 및 검사대상

 

당뇨병 선별검사는 왜 필요할까?

당뇨병은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특히 2형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없어서 합병증이 발생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도 많아, 당뇨병에 의해 환자의 건강 상태가 크게 악화되고 치료도 어려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고위험군을 분류하고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단계를 조기에 진단하여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당뇨병 선별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사입니다.

 

 

선별검사의 대상 및 기준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35세 이상의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당뇨병 선별검사를 권고합니다.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에는 19세부터 받는 것이 권장되죠. 당뇨병 고위험군의 기준에는 체질량지수 23kg/m² 이상, 고혈압, 당뇨병 가족력, 복부비만 등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적절한 선별검사를 받으면 당뇨병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하여 건강 유지 및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검사 절차

 

주요 검사 방법

당뇨병 선별검사에는 공복혈장포도당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경구포도당내성검사가 있습니다. 공복혈장포도당 검사는 공복 상태에서 혈당을 측정하여 정상, 당뇨병 전단계, 당뇨병으로 단계를 구분합니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는 검사로, 공복 여부와 관계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경구포도당내성검사는 포도당 음료를 섭취한 후 혈당의 변화를 관찰하여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검사 결과 해석

공복혈장포도당 수치가 100~125mg/dL이거나, 당화혈색소가 5.7~6.4%이거나, 경구포도당내성검사에서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혈당이 140~199mg/dL이면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됩니다. 만약 공복혈장이 126mg/dL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거나, 경구포도당내성검사상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에 해당되죠. 이러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경구포도당내성검사는 검사 절차가 번거로워 일반적으로는 선별검사로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만 측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체질량지수가 높은 분들은 경구포도당내성검사도 함께 받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다면?

임신 중 당뇨병을 진단받았던 여성은 출산 후 4~12주 내에 경구포도당내성검사를 통해 당뇨병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임신성 당뇨병 병력이 있는 분들은 출산 이후에도 당뇨병 고위험군에 해당되기 때문에 매년 선별검사가 필요합니다. 2형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부분입니다.

 

 

공복혈당 100~125mg/dL 또는 당화혈색소 5.7~6.4%인 경우에는 당뇨병 전단계로 분류되며, 추가 검사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최근 동향

 

선별검사 기준 변경

최근 국제 가이드라인은 선별검사 시작 연령을 45세에서 35세로 낮췄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실시한 최근 관련 연구에서는 위험인자를 가진 20세 이상의 성인도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적절하다는 결론이 도출되기도 했죠. 선별검사에서 놓치는 당뇨병 환자 비율을 줄이고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것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어요.

 

 

국내 연구 결과들에 주목해보자

당뇨병 선별검사와 관련된 국내 대규모 연구들에서는 공복혈장포도당과 당화혈색소를 활용한 정기적인 검사가 당뇨병 조기 진단에 효과가 있음이 잘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체질량지수가 높은 분들은 경구포도당내성검사를 추가로 시행하면 정확도가 더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죠. 국내 연구들은 한국인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를 보여주므로, 국제적인 가이드라인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국내 대규모 연구들로부터 도출된 결과들은 실제 진료 현장에서 보다 더 효과적인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 병력이 있었다면 출산 후 선별검사를 받고 이후에도 계속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요약 정리

 

1) 35세 이상인 모든 성인(당뇨병 위험인자가 있다면 19세부터)은 공복혈당검사, 당화혈색소검사, 경구포도당내성검사를 통해 당뇨병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2) 공복혈당이 100~125mg/dL이거나 당화혈색소가 5.7~6.4%인 분들은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며, 추가 검사와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3) 임신성 당뇨병 병력이 있는 여성은 출산 후 4~12주 내에 당뇨병 선별검사를 받아야 하고, 그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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