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추적하고 평가하는 방법

"혈당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추적하고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다음 순서로 살펴보겠습니다.

 

1) 당화혈색소

2) 자기혈당측정

3) 연속혈당측정

 

 

 

 

 

당화혈색소

 

당화혈색소란 무엇인가?

당화혈색소(HbA1c)는 혈액 내 혈색소가 혈당과 결합하여 생기므로, 혈당이 계속 높았던 분들은 이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혈당 관리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당 조절의 중요한 필수 평가 지표로 활용되죠. 높은 당화혈색소 수치는 합병증 발생 위험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측정 주기

당화혈색소는 일반적으로 2~3개월마다 측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를 통해 환자가 목표 혈당 수준에 도달했는지, 적정 수준을 잘 유지하고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죠. 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측정 주기는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 약물을 변경했거나, 혈당 변동이 심하거나, 임신 중인 경우에는 검사가 더 자주 필요할 수 있어요.

 

 

당화혈색소로 평균 혈당(eAG)을 계산한다

평균 혈당(eAG)은 당화혈색소 수치를 변환하여 계산한 값으로, 환자들이 자신의 혈당 상태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만약 당화혈색소가 6%라면 평균 혈당은 약 126mg/dL로 계산되고, 이 수치를 통해 환자는 좀 더 직관적으로 자신의 혈당 조절 상태를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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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혈당측정

 

자기혈당측정의 필요성

자기혈당측정을 통해 환자는 자신의 혈당 변화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혈당 조절의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고 저혈당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죠. 특히 1형 당뇨병 환자와 인슐린을 투여하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권장됩니다.

 

 

권장 횟수 및 시점

자기혈당측정 시점은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식사 전후, 운동 전후, 취침 전, 저혈당 증상이 있을 때 측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를 통해 특정 상황에서 혈당이 어떻게 변하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

혈당을 정확하게 측정하려면 측정 기기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올바른 측정 방법도 잘 익혀두어야 합니다. 잘못된 측정은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측정기기의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자기혈당측정 결과가 예상과 크게 다른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셔서 추가 검사를 받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연속혈당측정

 

권장 대상

연속혈당측정(CGM)은 혈당 변동이 심하거나 저혈당 위험이 높은 1형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되며, 인슐린 요법을 받는 2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유용합니다. CGM은 실시간으로 혈당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므로 환자가 더 적합한 혈당 조절 전략을 세우고 적정 수준으로 혈당을 조절 및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측정 데이터의 활용 및 유의사항

CGM을 통해 연속적으로 수집된 데이터로 '목표 범위 내 비율(TIR, Time in Range)' 등의 혈당 관리와 관련된 추가적인 주요 지표들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혈당을 연속적으로 측정하지 않으면 정확히 알 수 없는 이러한 지표들을 CGM을 통해서는 얻어낼 수 있으므로 환자의 혈당 조절 상태를 보다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죠. 하지만 환자가 CGM 장치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려면 충분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아직은 CGM 기기들의 다소 비싼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여 환자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요약 정리

 

1) 당화혈색소는 평균 혈당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이므로, 당뇨병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은 혈당 조절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2~3개월마다 당화혈색소를 측정해야 합니다.

 

2) 자기혈당측정을 통해 스스로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저혈당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측정 시기 및 간격은 환자의 상태에 맞게 조정하여 적용합니다.

 

3) 연속혈당측정은 실시간 혈당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므로 혈당 변동이 심한 환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