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안전보건/업종 스터디

교육서비스업의 산업재해 발생 형태

by 공부하다 투자하다 2025. 2. 3.
반응형

 

"교육서비스업의 산업재해 발생 형태"에 대해, 다음 순서로 살펴보자.

 

1) 산업재해 현황

2) 주요 재해 유형

3) 재해 원인

 

 

교육서비스업에서는 넘어짐, 이상온도 접촉, 체육행사 중 사고 등의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작업 환경 개선과 안전교육을 통해 이를 예방해야 한다.

 

 

산업재해 현황

 

재해 발생 추이

최근 5년간 교육서비스업 사업장 수와 근로자 수는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와중에, 최근 3년 동안은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산업재해 발생률은 전체 업종 대비 1%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큰 폭의 증가나 감소 없이 일정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주요 재해 유형 및 비율

교육서비스업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유형을 살펴보았을 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재해는 넘어짐(29.6%)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이상온도 접촉(11.9%), 체육행사 중 사고(9.9%), 부딪힘(7.2%), 떨어짐(6.9%) 등의 순으로 확인되었다. 이 외에도 절단, 베임, 찔림(6.4%), 근골격계 질환(6.1%) 등의 산업재해가 보고되었고, 이러한 항목에 해당되지 않는 기타 재해도 22%나 된다. 즉, 매우 다양한 유형의 재해들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주요 재해 유형

 

넘어짐 및 미끄러짐

넘어짐 사고는 교육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재해 유형이다. 바닥이 미끄럽거나 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며, 조명 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실내외 이동이 잦은 교육시설에서는 이러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바닥이 젖어 있거나 전선이나 가구 등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면 넘어질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이상온도 접촉 및 화상

교육시설에서는 조리실이나 실험실 등에서 뜨거운 기구나 액체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화염, 끓는 물, 뜨거운 기름, 오븐, 전자제품 등에 의해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으며, 조리 과정에서 뜨거운 증기에 데이거나 끓이기, 소독 작업 중에 이러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체육행사 중 사고

체육 시간이나 행사 중에 발생하는 사고도 교육서비스업에서 중요한 산업재해 유형이다. 주로 넘어지거나 충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찰과상이나 타박상에 그치는 경우도 많지만 심한 경우 골절이나 열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학생들과 함께 움직이는 과정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 상황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부딪힘 및 떨어짐

교육기관에서는 의자, 책상, 문, 벽 등에 부딪히는 사고도 꽤 많이 발생한다. 특히 실험실이나 조리실에서는 협소한 공간에서 움직이다가 기구나 시설물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떨어짐 사고의 경우 주로 계단이나 높은 장소에서 발생하며, 적절한 안전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절단, 베임, 찔림

가위, 칼, 실험 기구 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절단, 베임, 찔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조리실에서는 칼이나 절단기 사용 중 손을 베는 경우가 많고, 깨진 유리 조각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으면 찔릴 위험이 커진다. 실험실에서도 날카로운 기구나 유리용기 파손으로 인해 이러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근골격계 질환

장시간 서 있거나 반복적인 동작을 수행하는 업무에서는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거나 불편한 자세로 오래 작업하는 경우 허리, 손목, 팔 등의 통증 및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반복적인 동작이 필요한 조리 작업이나 실험 보조 업무에서는 근로자에게 근골격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재해 원인

 

주요 기인물

재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기인물을 분석해보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바닥 및 지표면(23.4%)이었다. 그 외에도 용기, 꾸러미, 기구(14.2%), 계단 및 사다리(9.4%), 사람 및 동식물(5.7%) 등이 주요 기인물로 확인되었다. 바닥과 계단이 주요 기인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넘어짐 재해와의 관련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유해위험 요인

교육서비스업에서는 다양한 유해위험 요인이 존재한다. 미끄러짐과 넘어짐은 정리정돈이 미흡하거나 바닥이 미끄러운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며, 화상이나 베임 사고는 조리실이나 실험실에서 기구 사용 중에 많이 발생한다. 감전은 전자제품을 사용하거나 정비 중 부적절한 전기기구를 사용 시 발생할 위험이 있고, 유해화학물질과의 접촉으로 인해 피부 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심리적 요인

근로자의 심리 상태도 재해 발생의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이다. 업무가 과중하거나 개인적인 스트레스가 많을 경우, 집중력이 저하되면서 실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조리실처럼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작업 환경에서는 이러한 심리적인 불안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사업장은 근로자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여 심리적 안정을 위한 소통과 교육을 강화해야 하며, 작업 환경을 개선하여 이러한 심리적 요인에 의한 위험을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반응형

 

 

요약 정리

 

1) 교육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산업재해는 넘어짐, 이상온도 접촉, 체육행사 중 사고 등이며, 바닥이나 계단이 주요 기인물로 작용한다.

 

2) 산업재해의 원인이 되는 유해위험요인에는 미끄러짐, 감전, 화상, 절단 등이 있으며, 근로자의 심리적 상태도 사고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 작업장 환경 개선, 안전교육 강화, 근로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해야 한다.

 

 

반응형